[베트남 호치민 여행 3] 숙소 근처 야시장 가다

Trip's Life/Vietnam 2014. 11. 20. 02:30
[베트남 호치민 여행 3] 숙소 근처 야시장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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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물가가 너무나 저렴하기 때문에 어딜가나 만족도가 높을 것 같은데요. 사진 촬영은 하지 않았지만, 하루 종일 걸었던 탓에 발마사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우리돈으로 1 ~ 2만원 정도면 전신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팁은 별도였지만, 터무니없이 요구하시는 마시지사도 계시던데, 우리는 팁 문화를 잘몰라서 주진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마사지사가 계속 나가지 않고, 서성거리길 하더라구요. 조금 미안은 했지만, 우리는 또 다른 일정을 소화하러 숙소 근처 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 야시장의 분위기


베트남의 야시장은 동대문의 분위기가 흡사하지만, 그리 시끄럽지는 않더라구요. 베트남 사람들 톤 자체가 우리나라에 비해 높아서 그런지 시끄럽게 들리긴 하지만, 동대문에서 사람들을 잡는 행위는 없어서 너무나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너무나 무섭게 생겨서 접근을 안했을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야시장을 주욱 돌아본 결과 한국에 비해서 너무나 싸다는 것입니다. 제 친구는 아내를 줄 유리인형을 사더라구요. 저는 인형 자체가 조금 무서운 느낌이 들어서 사진 않았습니다. 저는 종이 공예 카드를 샀었는데요. 하나에 한국돈으로 4천원 정도 준 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동일한 물품이 8천원이 넘는다는 소리들어서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 베트남 야시장 1



▲ 베트남 야시장 2



▲ 베트남 야시장 3



▲ 베트남 야시장 4



▲ 베트남 야시장 5



▲ 베트남 야시장 6



▲ 베트남 야시장 7



▲ 베트남 야시장 7



▲ 베트남 야시장 8



▲ 베트남 야시장 9



▲ 베트남 야시장 10



▲ 베트남 야시장 11



▲ 베트남 야시장 12


과일들이 너무나도 신기하게 생겨서 하나 정도 맛 보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더군요. 과일 중의 과일이라는 두리안을 먹고 싶었지만, 친구들의 만류로 먹진 못했습니다. 과일들을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 역시 과일도 신토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과일에 대한 당도 및 수분함량 자체가 차이나는 듯 하네요.



▲ 베트남 야시장 13



▲ 베트남 야시장 14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자판을 깔아놓고, 종이 공예 카드를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공장에서 찍어내는건지, 수공예로 만드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처음 본 종이 공예 카드에 넋을 잃고 계속 쳐다보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정교하면서도, 종이로 잘 만들었더라구요. 


■ 베트남에서 양식을 맛보다


저와 같이 베트남 여행을 갔던 친구들은 양식을 개인적으로 너무나 싫어하는 부류였는데요. 다행히 베트남 음식이 너무나 입에 맞지 않는 탓에 피자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분위기를 보니, 너무나 비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베트남 물가에 어느 정도 아는 터라 아무 생각없이 그냥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피자 한판에 한국돈으로 만원도 안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베트남 사람들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시킬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 베트남 레스토랑 1



▲ 베트남 레스토랑 2



▲ 베트남 레스토랑 토마토 스프



▲ 베트남 레스토랑 식전 빵



▲ 베트남 레스토랑 오븐 파스타



▲ 베트남 레스토랑 피자



▲ 베트남 레스토랑 PERONI



▲ 베트남 레스토랑 가격


아무튼 918,750 동으로 한국돈으로 대충 4만 7천원정도 했는데요. 남자 세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정도로 나왔고, 맥주도 시켜먹었는데, 저정도 가격이라면 너무나 저렴한것 아닌가요? 정말 먹거리만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다시 베트남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래서 2014년에도 베트남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호치민이 아니라 하노이행 비행기를 타지만 말이죠. 하노이는 호치민보다 더더욱 멋진 매력을 보여주겠죠? 베트남의 수도인데, 설마... 더 안좋진 않겠죠? ^^?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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