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 넷째날] ⑨ 주마나 레스토랑 ( JuMaNa ) - 자유일정 석식

Trip's Life/Bali 2016. 2. 12. 02:00
[발리 신혼여행 넷째날] ⑨ 주마나 레스토랑 ( JuMaNa ) - 자유일정 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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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머입니다.

발리 신혼여행 넷째날, 반얀트리 풀빌라 자유일정 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주마나 레스토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마나 레스토랑을 몰랐을 때는 밤부, 타마린 레스토랑과 비슷한 곳이겠구나 생각을 했는데요. 저녁을 먹으러 주마나 레스토랑에 도착했을 때 조금 다른 분위기가 너무나 좋더군요. 그리고, 다른 레스토랑과 달리 제가 위치한 숙소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 버기를 타고 열심히 달려서 도착했어요.


■ 주마나 레스토랑 분위기

주마나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고급졌어요. 그래서 주마나 레스토랑은 패션에 대한 제약이 조금 있어요. 레스토랑을 올 때 슬리퍼나 반바지는 를 입지 말고, 격식을 갖추어 세미 정장차림으로 방문해달라는 설명이 안내문에 기재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파티를 하나 싶었는데, 격식에 맞게 고급진 레스토랑이더군요. 



▲ 와인잔이 기본 셋팅되어 있지만, 나중에 수거해가더군요.



▲ 분위기가 좀 다르죠?



▲ 주마나 레스토랑도 마찬가지로 지정된 코스가 있어요. 



▲ 별도로 청구되는 음료수를 주문할 수 있어요. 



▲ 술도 주문할 수 있죠. 


■ 지정된 코스 요리 음식

주마나 레스토랑도 마찬가지로 하나투어에서 지정된 코스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주는 대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인 음식에 대한 퀄리티는 너무나 좋았는데요. 그 재료에 맞게 음식의 맛은 보통 이상이었지만, 최고의 맛은 아니었어요. 


재미있었던 것은 점심 때 갔던 타마린 레스토랑 종업원들이 주마나 레스토랑에 있는 것이었죠. 종업원 돌려막기도 아니고, 다른 레스토랑에서 동일한 직원들을 두번을 보니, 반가우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 식전빵은 여러개 빵 중에서 고르라고 하더군요. 



▲ 빵을 찍어먹는 소스



▲ 물도 안주는데, 음료수를 안먹을 순 없죠. 



▲ 음료수는 레스토랑에서 필수인 것 같아요. 



▲ 큰 후추통을 이용해서 후추를 뿌려주더군요. 재미있네요. 



▲ 먹긴 했는데, 무슨 음식인지는 모르겠어요. 



▲ 캐비어 음식인 것 같아요. 



▲ 24K 금이 보이시나요? 



▲ 생선살이었던 것 같은데?



▲ 닭가슴살 요리



▲ 분위기에 맞게 칵테일을 시켰죠. 3개 1세트이더군요.


반얀트리 풀빌라에서 마지막 밤이기도 했고, 주마나 레스토랑 분위기가 좋아서 칵테일을 주문했습니다. 하나를 시켰는데, 3잔의 칵테일이 나오더라구요. 3개가 나와서 와이프와 사이좋게 하나씩 나누어 먹고, 하나는 알아서 먹었습니다. 칵테일을 시키면서도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 하나 더 늘어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더군요. 아무튼 맛있게 칵테일 잘 먹었습니다. 



▲ 참 장식이 이뿌죠? 맛도 괜찮았어요. 



▲ 후식으로 주는 간식도 고급지죠?



▲ 음료수는 나중에 청구되겠죠. 


■ 음식을 다 먹고 난 후 

주마나 레스토랑은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서 냉방시설이 잘되어 있었던 것 같네요. 저녁이기도 했고, 그렇게 덥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마 저녁이라서 더위가 꺽였기 때문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냉방 신경을 잘 써준거겠죠?


주마나 레스토랑은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서 규모가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서 입구에서 계단을 통해서 내려갔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았던 것 같아요. 외국인들도 많고, 아무튼 좋은 경험이 되었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 고급진 레스토랑 같아요. 



▲ 와인을 잔 단위로도 주문하나봐요. 



▲ 저희가 먹었던 옆 공간인데요. 조명이 다르네요. 


주마나 레스토랑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 좋은 레스토랑 코스요리보다는 가지수도 적고, 맛도 좋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구요. 재료가 너무나 고급진 것들이 많았어요. 음식에 금을 뿌려진것을 처음 먹어본 것 같아요. 솔직히 석식은 먹으로 가기 귀찮아서 룸서비스를 하려고 했는데요. 안했던 것이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석식을 먹고 나니 비가 다시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식사를 하기 전에 날씨가 많이 좋지 못하다면, 숙소 옷장에 우산이 있을테니까요.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우산에 각 호수가 적혀있어서 잃어버릴일은 없을 것 같더군요. 


이렇게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우리는 숙소에서 마지막 발리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음날을 기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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