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 셋째날] ⑥ 짐바란 씨푸드 꼰데라뚜(KONDERATU Beach Club ) 레스토랑 - 휴향형A 석식

Trip's Life/Bali 2016. 1. 31. 06:00
[발리 신혼여행 셋째날] ⑥ 짐바란 씨푸드 꼰데라뚜(KONDERATU Beach Club ) 레스토랑 - 휴향형A 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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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머입니다.

블로그에서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은 그냥 해변에서 식탁하나 놓아두고, 저급의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솔직히 가기 싫은 곳 중에 하나였는데요. 발리 여행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이 휴양이었고, 그 중에서 먹는것은 너무나 풍족하게 먹고 있기 때문에 맛없는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죠. 하지만, 짐바란 씨푸드 요리를 먹고 나서는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ㅎㅎㅎ



▲ "하나투어 고객님, 사랑합니다."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은 해변에 테이블을 깔아놓고, 영업을 하더군요. 그리고 "하나투어 고객님, 사랑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하나투어와 계약을 맺은 레스토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5시에 도착한 우리는 그 시간에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시간이었고, 저녁 노을을 보면서 분위기있게 식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저녁이 될때까지 주변 해변을 거닐면서 발리 해변의 풍경을 감상하기 시작했습니다.



▲ 꼰데라뚜, 하나투어 전용 레스토랑 이라고 적혀있네요. 



▲ 내가 바로 DJ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네요. 


꼰데라뚜(konderatu) 레스토랑은 DJ 가 직접 흥겨운 클럽음악을 들려주고 있었는데요. 주변 환경은 그리 좋지 못하지만, DJ의 포스만은 이곳이 바로 클럽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 해변의 식탁이 인상적이네요. 



▲ 해변 근처에 레스토랑들이 많네요. 



▲ 구름은 아름다운데, 주변은 지저분하네요. 



▲ 제주도가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 무슨 해변에 이렇게 식탁을 많이 세워서 장사하는지...



▲ 그나마 괜찮은 식당인듯


저녁을 먹기 위해 꼰데라뚜 레스토랑에 오후 5시에 도착한 우리는 배도 고프지 않고, 저녁 노을을 보면서 먹기 위해서 가이드에게 6시 30분쯤 먹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주변을 둘러 보기 시작했습니다. 짐바란 해변 경치가 좋아서 이러한 씨푸드 레스토랑이 많은 것 같아요.



▲ 참 색배합의 조화가 멋있죠?



▲ 발거벗은 아이들이 천진난만하네요. 



▲ 이곳은 너무나 냄새나는 곳이었어요. 가까이 가지 마세요. ㅎㅎ


발리 해변 주변을 보니, 선진국이 아니라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바닷가 근처에 나는 냄새들, 사람들의 옷차림과 질서없이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는 그리 좋지 못한 환경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서 와이프를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너무나 잘나와서 사진 찍을 맛이 좀 났습니다. 사람들이 사진을 잘나오게 하려면 DSLR 바디가 아닌 렌즈를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신혼여행에서 경험을 하고 나니, 돈이 비싸긴 했지만, 너무나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벼룩시장처럼 저렴한 옷들을 파는 곳이었어요.



▲ 여기는 좀 이뿌네요. 



▲ 참 구름이 먹구름도 아닌데, 엄청 가까이 있는 것 같죠?


주변 경치를 담아도 너무나 잘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DSLR 말고도 스마트폰으로도 좀 많이 찍을 걸 그랬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현재 갤럭시노트5를 가지고 있는데, 신혼여행 때 이 스마트폰을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해보곤 하는데요. 그 때의 멋진 풍경을 조금 더 잘 담아 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좋은 DSLR도 중요하지만, 휴대하기 좋은 좋은 스마트폰은 여행에 있어서 필수인것 같아요. 



▲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 발리 짐바란 해변 둘러보기 영상


짐바란 해변은 신혼부부들이 발리 스냅사진을 찍는 곳 중에 하나인데요. 스냅업체들의 사진을 조금 보면, 짐바란 해변에서 찍은 사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저도 걷기 힘들어서 앉아있는 와이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의외로 너무나 멋진 사진이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네요. 



▲ 테이블에서 바라본 해변1



▲ 테이블에서 바라본 해변2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때우기가 너무나 힘들어서 그냥 가이드에게 지금 저녁 준비해달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항상 우리 일정대로 마음 가는대로 맞춰주시는 현지 가이드에게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들더군요. 우리는 저녁이 준비되는 시간동안 사진도 찍고, 주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 참 풍경 사진 잘 찍기 힘들어요. 



▲ 아~ 이 콜라 한잔이 얼마나 시원하고, 달콤하던지...



▲ 저녁노을이 내 마음도 붉게 물들게 하네요. 



▲ 참 이뿌죠?


드디어 나오는 짐바란 씨푸드인데요. 랍스타와 함께 볶음밥과 무슨 국을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먹었던 큰 랍스타가 더욱 더 많있었지만, 짐바란 해변에서 먹는 랍스타의 맛도 괜찮았습니다. 항상 먹으면서 생각하는 것이지만, 맛있는 크래미를 먹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 랍스타가 작긴 하지만, 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 콜라와 함께 라면 더욱 더 즐겁겠죠?



▲ 이쯤에는 배가 고파서 인지, 너무나 맛있는 볶음밥이었어요.



▲ 꼭 비가 올 것 같은 날씨 같네요.



▲ 콜라를 다 마셔버렸어요. ㅠㅠ 하나 더 시킬까? ^^



▲ 휴지마저 작품이 되는 짐바란 해변의 풍경


저녁을 다 먹고, 내 눈 앞에 펼쳐진 해변의 풍경은 너무나 좋더군요. 사진에는 새벽의 느낌처럼 시원하거나 추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더워서 해변으로 뛰어들고만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고, 태양이 잠이 드는 밤이 되면, 기온이 조금은 서늘해져서 밖에서도 지내기 괜찮은 기온이었던 것 같습니다. 



▲ 참 과일은 후식을 잘 나오는데, 맛이 없어요. 



▲ 사람들은 배를 타고 어디를 가는 걸까요?



▲ 조개 잡으로 가는 사람들은 아니겠죠? ^^



▲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서 우리는 꼰데라뚜 레스토랑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 하나투어 전용 레스토랑, KONDERATU BEACH CLUB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인 꼰데라뚜비치 클럽은 하나투어와 계약을 맺어서 그런지, 맛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고 있는 지금 사진 속에 있는 랍스터가 너무나 먹고 싶네요. 기분좋은 저녁을 먹고 나서 우리는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반얀트리 풀빌라로 향했습니다. 내일 일정은 반얀트리 풀빌라 자유일정으로서 가이드와 기사님이 없는 일정입니다. 


지금까지 사소한 것도 챙겨주시는 가이드가 없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갑갑하긴 하지만, 우리는 영어가 잘 되진 않지만, 바디랭귀지를 잘하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잘 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내일을 위해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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