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구시가지 분짜 닥킴, 마사지 추천 - 저렴하고 좋은 곳

Trip's Life/Vietnam 2015.01.09 03:41
하노이 구시가지 분짜 닥킴, 마사지 추천 - 저렴하고 좋은 곳

베트남을 여행 간 사람들에게 많이 듣고, 본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본 결과 다른 동남아시아 여행과 마찬가지로 음식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똑같은 과일이지만, 조금의 다른 맛이 난다던가, 같은 고기 음식이라도 많이 느끼하다던가 향신료가 들어가서 못 먹는다던가... 하여튼 한국인인 저로서는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쌀국수와 분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쌀국수는 다음날 먹기로 하고, 분짜라는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도대체 분짜라는 음식이 도통 감이 오지 않았지만, 비주얼을 보고 나서는


아~ 이게 분짜라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 분짜를 먹으로 닥킴으로

우리는 분짜로 유명한 닥킴 식당을 향했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깔끔한 식당을 생각하고 이래 저래 골목을 지나서 찾았지만,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에 닥킴 식당을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닥킴 옆에 있는 식당에서 분짜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분짜는 연탄불로 구운 삼겹살 같은 고기와 육수에 쌀국수를 넣어 먹는 것 같았어요. 



▲ 닥킴 식당은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았더군요.



▲ 그래서 닥킴 옆 식당에서 분짜를 먹었습니다.



▲ 연탄불에 구운 고기와 기름진 육수에 쌀국수를 넣어먹는 분짜



▲ 춘권같은 넴인데, 크기가 좀 크더군요. 맛은 있더군요.



▲ 맥주와 함께 먹는 분짜와 넴


다른 블로그를 보니, 고기와 쌀국수, 육수를 별도로 주는 곳도 있었지만, 우리가 간 분짜 식당은 고기와 육수를 같이 주었습니다. 맛은 삼겹살을 쌀국수에 말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고기를 직접 넣다보니, 기름이 둥둥 떠서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춘권같은 음식, 맥주와 함께 먹다보니, 한그릇을 뚝딱 먹었네요. 


한 친구는 육수를 먹기 싫어서 식당 이모에게 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비위가 엄청 약한 덩치 큰 친구였습니다. 분짜 3그릇, 춘권, 맥주 3병을 합한 금액은 300,000동이 나왔네요. 3명이서 맥주까지 15,000원이면 너무나 저렴한 가격이죠?



▲ 연탄불을 준비하는 과정



▲ 베트남을 즐기는 외국인들


다음날 닥킴이라는 식당을 지나가는 일이 생겼는데요. 닥킴도 저희가 갔던 분짜 식당과 마찬가지로 좋은 시설에서 팔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외국사람들에게 많은 홍보가 되어서 그런지, 유니폼까지 갖춰입고, 판매하는 것이 신기하긴 했어요. 유니폼을 입고, 길거리에서 먹는 분짜를 파는 유명한 식당이라... 좀 안어울리긴 했어요.



■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

둘째날은 길거리에서 하는 마사지샵이 아닌 괜찮은 곳으로 가자고 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구시가지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이 있더라구요. 예약을 해야 마사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문구가 있었지만, 무시하고, 분짜를 먹고 나서 찾아갔죠. 역시 한국인들이 너무나 많은 마사지샵이었습니다. 


어제 갔던 마사지샵에 비해서 저렴도 했었고, 팁이 포함되어 있다라는 것이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사지 받고 나서 팁 주려면 조금 아깝기도 하면서, 뻘쭘하기도 하거든요. 어쨌든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관계로 마사지는 받지 못하고, 명함만 받고 나왔습니다.



▲ 성요셉성당 근처에 있는 R&M 마사지샵



▲ 안의 내부도 이뿌게 꾸며놨네요.



▲ 한국인들이 많아서, 마사지는 받지 못했어요.



▲ 위치와 전화번호를 사진으로 남겨놨습니다.



▲ 가격은 다른 서비샵에 비해 저렴한 것 같아요.

The prices include Tips, Taxes and Service Charges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 발마사지가 5달러하는 마사지샵

근처에 발마사지를 5달러 이벤트를 하는 곳이 있어서 얼른 그곳으로 들어가서 마사지를 받았죠. 다른 마사지샵에 비해서 다르긴 한 것 같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마사지를 받고 있었고, 마사지를 하는 사람들도 조금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하는 것 같았죠. 


위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R&M 마사지샵 거리에 있으니, 찾긴 쉬우실겁니다. 이벤트 기간이라 엄청나게 싸게 하던데, 발마사지는 이벤트 기간이 아니더라도 7$ 정도 했습니다. 이런 곳은 달러로 계산하는 것이 더 저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발마사지 5$, 바디마사지 6$

너무나 저렴한 마사지샵



▲ 마사지샵 앞에 있는 분들이 마사지사입니다.




▲ 내부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고, 2층부터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발마사지임에도 불구하고, 어깨, 머리, 등을 맛배기로 풀어주고, 팔, 손가락 마디마디마다 풀어주는 손길은 남성분이 해줘서 그런지 너무나 시원했습니다. 마사지사의 성비율은 여성이 많긴 했지만 말이죠. 친구는 여성분이 마사지를 해줬는데요. 그리 시원하진 않았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그렇게 시원하게 60분동안 발마시지와 어깨 마사지를 받은 후에 돈을 계산하려고 보니까, 5달러이기 때문에 베트남돈으로 110,000동을 지불해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팁의 경우 2달러 이상으로 명시적으로 주도록 해서, Tips 50,000동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발마시지를 7달러, 한국돈으로 8천원정도에 엄청 시원하게 잘 받았다라는 것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다음에는 6달러 이벤트하는 바디 마사지를 받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 숙소에서 맥주로 마무리하다

마사지를 받고 나서 11시가 넘어서 어김없이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숙소 주변 마트에서 맥주와 안주거리를 사서 호텔에서 맥주 한잔 후 잠이 들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즐겼던 맥주문화와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밤늦게까지 맥주를 마시고 시원하게 마사지 받는 것을 상상하면서 여행을 왔는데 말이죠.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탐콕 투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새벽까지 놀지 않고, 바로 잠에 들었네요. 버스에서 10시간 정도를 있다보니, 체력적으로도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해외 여행와서 이렇게까지 힘들게 여행을 했어야 했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하루종일 걷는것에 비하면 


더할나위 없었다! YES!


라는 것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생각이었습니다.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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