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리나덕 백팩] 정장에 어울리는 슬림 스타일 ( SMALTO SMTO1048 )

Review's Life/Shopping 2016. 2. 2. 07:00
[만다리나덕 백팩] 정장에 어울리는 슬림 스타일 ( SMALTO SMTO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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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머입니다.

요즘은 신혼이라서 그런지, 이것저것 많이 구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눌님이 평소에 똑같은 가방만 들고 다니는 것이 안쓰러웠던지,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가방을 사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번을 거절을 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었죠. 


내가 쪽팔려서 그래


참 재미있으면서도, 뜨끔했던 말이기도 했습니다. 혼자만의 생활에 익숙해져있던 저에게 이제 더이상 혼자만 생각하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주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남자들 가방을 파는 만다리나덕, 샘소나이트 등 여러 군데를 돌아다닌 결과 만다리나덕 비지니스 백팩을 사게 되었습니다. 


▲ 만다리나덕 백팩을 담기 위한 쇼핑백, 엄청 크죠?


▲ 명품백과 비슷하게 가방을 보호하는 천으로 감싸주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쌤소나이트 레드 백팩도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조금 슬림한 백팩이 너무나 가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슬림하지만, 각이 잡혀있는 비지니스 백팩을 본 순간 조금 끌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참고로 저는 살고 많이 찌고, 덩치도 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슬림 라인이 그렇게 잘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 색상을 좀 왜곡되게 해봤어요. ^^


▲ 정장과 잘 어울리게 슬림하게 잘 빠지지 않았나요?


▲ 상단은 소가죽으로 되어 있어, 좀 럭셔리한 느낌이 나네요. 


▲ 이 카드가 없으면, AS가 안된다고 하네요. 고객카드는 만들지 않는다면 말이죠.


만다리나덕 백팩을 구입하고 나서 2주가 지난 지금에서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거실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으니, 우리집 귀염둥이 "베리"가 계속 공을 들고 같이 놀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마눌님이 옆에서 귤을 먹고 있으니, 그 모습을 쳐다보고 있더군요.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서 여러 컷을 찍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 엄마, 귤 좀 줘~


▲ 진짜 혼자 먹을꺼야?


▲ 아~ 나도 먹고 싶다.


▲ 빨리줘~ 너무 먹고 싶었단 말이야. ( 지금 배고픔 모드 )


▲ 아~ 이제 더 얻어 먹을것도 없네.


▲ 먹을것도 없는데, 잠이나 자자... Zzz


제가 구입한 MANDARINA DUCK Business BackPack 간단한 설명


상품명 : 백팩 SMALTO SMTO1048

라인 : SMALTO

출시일 : 2014년 6월

소재 : 나일론 80%, 소가죽 20%

색상 : 갈색 ( 검은색과 둘 중에 갈등했네요 )

사이즈 : W32 X H42.5 X D12


▲ 소가죽의 퀄리티가 느껴지시나요?


▲ 위에서 바라본 모습


▲ 백팩을 매는 부분인데, 참 편하게 만들어졌네요. 


이 가방은 "내가 만다리나덕 백팩이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가방 주머니가 오리 주둥이와 비슷하게 닮지 않았나요? 어느 정도 수납을 할 수 있는 수납공간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주머니 느낌보다는 얇은 지갑이나 수첩정도만 넣을 수 있는 공간이더군요. 그냥 디자인을 위해 달아놓은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들었네요. ^^


▲ 백팩 상단 소가죽 수납공간을 오픈한 모습.


▲ 오리의 주둥이 같지 않나요? ^^


▲ 백팩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 종이를 많이 넣어두셨네요.


▲ 총 4개의 종이 뭉탱이가 들어가 있었네요. 


요즘 백팩을 보면, 아이패드, 갤럭시탭처럼 태블릿 혹은 슬림 노트북 수납이 용이하도록 주머니들이 있더라구요. 이것이 에전과 다른 분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트렌드를 따라가는 모습이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슬림한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수납공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어차피 수납공간이 많아지면, 그만큼 두꺼워지니 어쩔수는 없겠죠?


▲ 노트북과 태블릿PC 전용 포켓이 있네요. 


▲ 그렇게 많이 들어갈 것 같지는 않네요. 


막상 마음에 들어서 백팩을 구입해서 집에 가지고 왔는데, 평소에 출근할 때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드네요. 중요한 날에만 사용하고 싶긴 한데, 명품백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지금 가지고 있는 백팩과 돌아가면서, 사용해야겠어요. 명품 가방을 사서 잘 들고 다니지 않는 마눌님을 구박했었는데, 막상 좋은 백팩을 사니, 아까워서 관망만 하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해지네요. 


갑자기 가방을 바꾸면 그러니까, 마음의 준비를 좀 한 다음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좀 들고다녀야겠어요. 너무 슬림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정장에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랑도 궁합이 잘 맞아야 할텐데...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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