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 둘째날] ② 울루와뚜절벽사원, 양양비치관광 돌아보기

Trip's Life/Bali 2016.01.16 04:30
[발리 신혼여행 둘째날] ② 울루와뚜절벽사원, 양양비치관광 돌아보기

안녕하세요. 커머입니다. 

풀만 리조트에서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아침이 밝아오고,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둘째날의 패키지 여행을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발리에서는 한국인 가이드가 안내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어가 가능한 발리 현지인이 가이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발리 현지 가이드를 만났을 때 외국인이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길래 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 발리 스냅샷 찍기 전 대기하던 식당에서 찍은 강아지들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정치까지 두루두루 많은 방면에서 아는 것이 많았던 가이드는 발리 일정이 끝날 때가지 함께 하는 가이드로서 한국을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었다는 점이 너무나 반전이었죠. 


유투브 또는 한국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한국을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직업이지만,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더운 여름 날씨가 느껴지시죠?


둘째날의 일정은 도착한 새벽에 차에서 정해달라고 해서 정했는데요. 휴식을 하는 것보다 발리의 유명한 곳을 조금은 돌아다니자는 생각으로 울루와뚜절벽사원, 양양비치관광 그리고 현지식 중식을 선택했죠.



▲ 여기 근처에서 스냅샷을 찍었어요.


■ 발리 해변 스냅샷 촬영

하나투어 박람회투어 특전으로 허니문 스냅샷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발리에서 일정다운 일정을 하는 것이 스냅샷 촬영이었는데요. 


스냅샷을 찍기 위해 해변으로 1시간 가량을 차로 달렸던 것 같습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스냅샷 일정이라 솔직히 현지인이 대충 찍을 것 같은 예상을 했었는데, 실상은 아니더군요. 



▲ 해변이라서 관광버스가 보이네요.


한국인 여성분이 캐논 카메라를 들고 우리를 맞아주셨는데요. 뜨거운 해변에서 연인들이 할 수 있는 포즈와 여러가지 포즈를 30분 가량 쉼없이 찍으면서 저희의 멋진 허니문 스냅샷을 위해서 고생해주셨습니다. 


12월 초의 발리는 한국의 무더운 여름과 같은 날씨였기 때문에 스냅샷을 찍는 내내 뜨거운 태양과 모래사장의 열기 때문에 30분이었지만, 조금은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스냅샷을 올리지 않을려고 했는데, 그래도 혹시 어떻게 나오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선에서 올렸습니다. 우람한 체격을 뽀샵처리 해주진 않네요. ^^ 



▲ 바다를 배경으로 한 스냅샷


스냅샷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해보이지만, 30분동안 촬영하였고, 아무런 기대가 없었기에 이정도면 너무나 만족합니다.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스냅샷에 맞는 옷을 준비하지 않았는데요. 사진을 보니, 조금 후회가 되긴 하네요. 


하지만, 긴 옷을 입었다면, 사진 찍는 내내 땀때문에 사진 촬영이 진행안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쉬워하지 않으려구요. ㅠㅠ



▲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한 스냅샷



▲ 스냅샷을 찍고 나서 황급히 자동차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혹시 하나투어에서 스냅샷이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라면, 스냅샷을 찍기 위한 의상정도는 가져가는 센스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그 당시는 힘들지만,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네요. 


■ 꼬끼 한식전문점

스냅샷을 촬영하고 우리는 중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는데요. 한국인이 운영한다고 하는 꼬끼 식당으로 김치찌개, 불고기, 제육볶음 등 여러가지 한국식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 상품으로 왔기 때문에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한정되어 있었지만, 김밥천국에서 먹는 것보다는 맛있어서 너무나 좋았네요. 패키지에 과자나 음료수 가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별도로 계산을 해야 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밥만 맛있게 먹기로 했죠.



▲ 고기를 귀엽게 발음한 것에 착안한 듯 보이네요.



▲ 액자를 제외하고는 한국식당과 다를바없죠?



▲ 식당에서 바라본 전경



▲ 반찬도 완전 한국식이었어요.



▲ 주스는 별도의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 김치찌개인데요. 괜찮았어요.



▲ 이 메뉴만 보면, 그냥 한국이예요.



▲ 제육볶음인데요. 양념은 떡볶이 양념과 비슷하더군요.



▲ 한국에서 공수해오신듯...



▲ 우리가 타고 다녔던 자동차


■ 울루와뚜절벽사원 관광

점심을 어느 정도 먹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현지 가이드가 식당에 우리를 데리러 왔습니다. 몇일을 봐왔지만, 가이드와 기사분이 어떻게 식사를 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같은 식당 다른 공간에서 식사를 했지만, 우리와 같은 메뉴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한국식 중식을 맛있게 먹고 우리는 다음 패키지 여행지인 울루와뚜절벽사원으로 출발하게 되었죠.



▲ 울루와뚜절벽사원 입구


울루와뚜절벽사원은 조인성,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해서 한국 사람들이 꼭 한번은 들린다는 곳인데요.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사진도 많이 찍는다고 하더군요. 



▲ TOILET 간판 보이시나요?



▲ 다행히 무료네요.



▲ 화장실이 무료일만하죠?


역시 발리는 1년 내내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불볕더위가 우리의 즐거움을 많이 빼앗아가더군요. 살이 많이 쪄서 그럴수도 있지만,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비옷듯 떨어지는 기온이 너무나 견디기 힘들더군요. 



▲ 사원에 입장하기 위해 둘러야 하는 천


그리고 또 하나의 신기한 점은 이렇게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화장실은 유료로가 아닌 무료로 이용한다는 점인데요. 다른 동남아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관광지에 화장실을 조금의 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죠. 하지만, 여기는 무료이긴 하지만, 시설이 너무나 낙후되어 있었습니다. 



▲ 한국에서 보는 나무와는 조금 다르게 생겼어요.


그리고 사원이기 때문에 여성은 허리에 노락색 헝겊을, 남자는 보라색 헝겊을 다리에 둘러야 한다고 하더군요. 사원이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의 예의가 있나봅니다.



▲ 사원으로 올라가는 길


울뚜와뚜절벽사원은 나무가 많고, 그 속에 원숭이들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요. 이 원숭이들이 관광객들 뒤로 다가가서 선글라스, 안경, 카메라 등을 빼앗아가버린다고 하더군요. 빼앗긴 다음 그 원숭이를 찾아서 잡더라도 물건이 박살이 나있을 것이라고 사전에 조심하라고 가이드가 안내해주더라구요.



▲ 역시 자연은 눈으로 보는게 최고네요.


그래서 관광객 보호차원에서 원숭이를 쫒아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울뚜와뚜절벽사원은 이름에서와 같이 절벽위에 사원이 있고, 그러한 절경이 너무나 멋있는 곳이었는데요. 좋은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멋있었습니다. 물론 아이폰 6S 플러스였지만 말이죠. 



▲ 이 사진은 잘나오지 않았나요? ^^


■ 양양비치 관광

사원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양양비치였습니다. 양양비치관광의 경우는 절경을 보는 것보다 커피숍에서 음료수를 먹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솔직히 무더운 날씨에서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이렇게 시원한 공간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먹는것이 너무나 좋더군요. 




▲ 외국이라 사이다 대신 스프라이트예요 ㅎㅎ



▲ 풍경은 멋있긴 하네요. 



▲ 주위에 이런 것들이 중간중간에 많더군요.


패키지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시원한 카페라떼와 사이다를 시켰는데요. 튀김같은 것도 같이 줘서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음료수와 간식을 먹고, 커피숍 옆에 양양비치를 좀 돌아보고, 주변 나무와 조형물을 구경한 다음,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서둘러 장소를 떠났습니다.


보통은 유명한 장소에 가면 사진도 많이 찍고, 조금은 즐기다가 가는 것이 정상이지만, 날씨가 미치도록 더워서 그런지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나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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