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역 명일 맛집 식당 - 발효지 - 묵은지 등갈비찜 - 저녁과 술 한잔 기울이면 좋을 맛~

Review's Life/Restaurant 2013. 10. 20. 10:00
강동구 고덕역 명일 맛집 식당 - 발효지 - 묵은지 등갈비찜 - 저녁과 술 한잔 기울이면 좋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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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활동 무대는 강동구 중에서도 고덕역 근처인데요. 아마도 일하는 공간이 고덕이라서 그러겠죠? 그러는 중 티몬에서 쿠폰을 구입한 간호사분이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무작정 저녁을 먹으러 따라 나섰습니다. 


■ 티몬에서 행사 중에 발효지 등갈비찜



티몬에서 음식점 쿠폰을 산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티몬을 검색해보니, 진짜로 있긴 있었네요. 실제로 등갈비찜 大가 38,000원 이었는데, 티몬 쿠폰가는 24,800 원이네요. 아직 오픈 한지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이렇게 티몬에 광고를 하나 생각이 들었네요. 제 주변 식당에서 티몬에 광고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신선하고 좋았네요. 



▲ 앱에서 조회한 쿠폰 내역


■ 발효지 등갈비찜 大 주문하다



▲ 테이블 셋팅 전



▲ 메인 메뉴가 들어오기 전 밑반찬들


메인 메뉴인 등갈비찜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들이 나왔는데요. 그 중에서 버섯으로 된 반찬이 맛있었어요. 워낙 버섯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성향도 한 몫을 했지만, 기본적으로 반찬을 만드는 요리사분의 실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호텔과 같은 깔끔한 맛보다 어머니가 해주신 따뜻한 맛에 가까운 맛이었는데요. 메인 메뉴가 기대가 될 정도로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 메인 메뉴 발효지 묵은지 등갈비찜 大


메인 메뉴인 발효지 묵은지 등갈비찜 大이 드디어 들어왔는데요. 묵은지 등갈비찜 사진을 잘 찍었어야 하는데, 먹는데 집중하다 보니 이뿌게 찍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뭐~ 스폰 받는게 아니라 제 돈 내고, 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인데, 이정도면 뭐...ㅋㅋㅋ 라는 자기 만족을 하면서, 열심히 먹었죠.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묵은지가 큰게 들어가서 그런지 육수가 더욱 더 얼큰하고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보이진 않지만, 8 ~ 10 개 정도의 등갈비가 들어가서 뜯어 먹으면서 고기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한끼였네요. 


■ 전체적인 느낌


1. 위치

고덕역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노래방 근처 지하 식당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잘 보이진 않습니다. 2층인 줄 알았던 일행들이 세워져 있던 안내판을 보고 알았을 정도로 작정하고 찾지 않으면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네요. 하지만, 지하 식당에 콩나물 국밥집이 있어서 얻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2,. 식당 환경

식당이 9월 초에 오픈 해서 그런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룸 형식의 테이블도 구비되어 있고, 깨끗한 분위기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보통 묵은지 김치찌게 식당의 경우는 욕쟁이 할머니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


3. 맛

반찬과 묵은지 등갈비찜 정도만 맛을 보았기 때문에 식당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알 수는 없었는데요. 첫 느낌은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저녁에 삼삼오오 모여서 저녁과 술 한잔을 하면 좋을 정도로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점심에는 점심 특선으로 10,000 원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한번 점심 메뉴로 먹어봤으면 좋겠네요.


4. 부족한점

등갈비찜 유명한 곳들을 많이 안 가본지라, 김치찌게가 맛있고, 고기가 들어가있으면 그냥 맛있는 사람인데요. 하지만, 김치찌게만큼의 깊은 맛은 없었던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김치찌게에는 계란 후라이가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옛날 소시지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계란 후라이란 한끼 식사를 할 정도로 너무나 좋아하는 완전한 음식이죠. ㅎㅎㅎ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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