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 잘못된선택

Review's Life/Restaurant 2016. 3. 8. 06:00
아웃백 스테이크 잘못된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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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머입니다.

제가 아웃백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이유는 음식이 맛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맛있는 빵을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솔로 였을 때는 아웃백에 가서 빵을 정말 마음껏 먹고, 초코시럽도 엄청 많이 시켜먹었는데요. 


결혼을 하고 나서는 빵보다는 다른 음식에 집중하기 위해서 빵을 의도적으로 많이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빵이 맛있는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ㅎ


▲ 빵이 잘라지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아웃백이 우리를 위해 배려 아닌 배려를 하는 것이 바로 런치세트를 먹으면 많이 저렴해진다는 것이죠. 스프부터 시작해서, 메인 음식, 음료수 그리고 커피 및 녹차를 주는 아웃백 런치세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것을 먹을 수 있는 코스 요리같죠.


▲ 아웃백 스프는 바로 양송이 스프죠.


▲ 빵을 스프에 한번 찍어서 먹어보세요. 


▲ 개인적으로 쥬시가더라도 키위주스만 시킵니다. 


예전에는 투움바 파스타만 먹었는데요. 어느 순간 투움바 안심 파스타가 눈에 들어온 이후로는 줄곧 이 메뉴만 먹는 것 같습니다. 크림 파스타, 카르보나라 파스타를 먹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투움바 파스타에 눈을 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웃백하면, 빵 다음에 생각나는 것이 바로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싱글일 때는 스테이크를 많이 먹어보진 못했거든요. ㅎㅎㅎ


▲ 어느 순간부터 투움바 안심파스타가 너무 맛있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를 해보았던 것이 메인 스테이크 메뉴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런치메뉴에 있는 짐붐바 스테이크를 주문한 것인데요. 사진에서 보았던 이미지는 고기 뿐만 아니라 소스까지 너무 맛있게 보였는데요. 


우리가 선택한 것이 실수였다는 것을 먹고 나서 인정하게 됐죠.


▲ 짐붐바 스테이크... 보기엔 맛있어 보이는데...


▲ 두가지 런치세트를 주문했어요. 


짐붐바 스테이크는 비싼 가격이 아닌 애매한 가격이라서 선택하긴 했는데요. 런치메뉴에 있었고, 스테이크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선택을 했었지만, 너무 경솔한 선택이었어요. 


조금 더 금액을 주더라도 

메인 스테이크 요리를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잘라놓으니, 좀 맛있게 보이나요?


▲ 키위주스를 다 먹었을 때는 사이다를 시켜서 섞어 드세요. ㅎㅎㅎ


마눌님이 엄청 배가 고프셨는지, 이 두가지 음식을 모두 먹고 나서도 배가 고프다며, 오지 치즈 후라이즈를 시켜달라고 하는것입니다. 일단 시키면 다 먹어야 하는 특성을 가진 저로서는 배가 부른 지금 더 시키긴 힘들어서 마눌님을 먹지 말자고 설득을 해보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일단 시켰습니다. 


▲ 느끼하면서 짭조름한... 결국엔 포장을 한 오지 치즈 후라이즈


결국엔 타협점으로 오지 치즈 후라이즈를 포장하기로 했는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오지 치즈 후라이즈는 포장을 해줬지만, 소스는 포장해주지 않은 것이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ㅠㅠ


아무튼 작년까지 아웃백 VIP 였을 때는 잘 가지도 않다가 VIP 혜택이 끝난 지금 한달에 한번씩은 가게 되는 것 같네요. 다음에는 짐붐바 스테이크 말고, 스테이크 접시에 기름이 지글지글 튀는 블랙 라벨 스테이크 먹어봐야 겠어요. ㅎㅎㅎ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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