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엔터식스 4층 돈스테이크 PORKOOK 포쿡 가봤어요.

Review's Life/Restaurant 2016. 3. 6. 04:30
왕십리 엔터식스 4층 돈스테이크 PORKOOK 포쿡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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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머입니다.

근처에 왕십리 이마트가 가장 큰 마트여서 그런지, 차를 몰고 왕십리 이마트에서 이것저것 많이 사는데요. 왕십리 이마트에 푸드코드가 있어서 정말 저렴하면서도 맛있게 식사를 하곤 했었죠. 


하지만, 푸드코드 옆에 새로운 식당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사람들이 조금씩 이곳으로 이동하는 것 같아서, 저도 마눌님과 함께 그 흐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 왕십리 엔터식스 4층 푸드코드 옆에 있어요.


▲ PORK(돼지고기) 와 COOK(요리) 가 만나서 포쿡


▲ 빛때문에 메뉴가 잘 안보이시죠?


솔직히 왕십리 맛집이라긴 보다는 처음보는 돈 스테이크에 호기심이 있어서, 먹기로 했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는 많이 먹지만, 돼지고기 스테이크는 처음 보는 메뉴였고, 이런 식당이 많이 없기 때문에 조금 신기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너머로 돈스테이크를 먹는 커플들의 모습에서 침을 삼키는 저를 발견하곤 꼭 먹어보리라 라고 생각이 들어, 이 식당으로 향했죠. 대기 인원이 조금 있어서 약간 기다린 다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포쿡 메뉴판 1


▲ 포쿡 메뉴판 2


처음에 들어와서 메뉴판을 보았을 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바로 돈스테이크 세트인데요. 마눌님은 그것보다 화이트 돈버그 세트가 눈에 들어왔나 봅니다. 흡사 크림 파스타의 소스 느낌이 낫다고 하네요. 


▲ 음식이 세팅되기 전 테이블


▲ 아~ 사이다 정말 원샷하고 싶네요.


하지만, 저희는 이 두개의 스테이크와 음료수를 맛보기 위해서 돈돈콤보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조금의 시간이 흐른 뒤에 일단 사이다 먼저 나오길래, 시원하게 원샷하고 싶은 욕구를 참고, 조금 기다리기로 했죠.


▲ 화이트 돈버그 세트


▲ 돈스테이크보다 이게 조금 더 맛있었어요.


화이트 돈버그 세트도 그냥 보기에는 소고기 스테이크처럼 생겼는데요. 실제로 먹어보면, 함박스테이크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비슷한 맛이 생각이 안나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저 화이트 소스는 크림 파스타의 소스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카르보나라의 크림 소스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은 다른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 돈스테이크 세트


▲ 보기엔 맛있게 보이는데, 저에겐 약간 비린 맛이...


그리고 윈도우에서 커플들이 먹는 것을 보고 가장 먹고 싶었던 돈 스테이크 세트였는데요. 정말 소스 색깔까지 스테이트와 비슷하지 않나요?


실제로 먹어봤을 때는 약간의 비린내도 나면서도 두툼한 부드러운 목살을 먹는 느낌이어서 조금은 괜찮았습니다. 


▲ 포쿡 내부 인테리어


소고기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 때 대안으로 돈 스테이크를 먹는 건 아닌 것 같지만, 배가 많이 고픈데, 돼지고기를 먹고 싶은데, 구워먹는 돼지고기는 조금 부담스러울 때 돈스테이크를 한번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맛이 괜찮았지만, 마눌님은 또 다시 오고 싶은 맛은 아니라고 하는 것을 보면, 개인차가 분명히 나는 것 같긴 합니다. 색다른 스테이크가 먹고 싶은 분들, 왕십리의 푸드코드가 조금 질리신 분들이라면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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