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에서 직접 딴 귤이 도착했어요.

Review's Life/Food 2016. 1. 26. 08:00
제주도 서귀포에서 직접 딴 귤이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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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머입니다.

요즘 이상기후로 인해 최근에 너무나 추웠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처갓집에서 제주도 서귀포 지인집에서 열리고 있는 감귤을 직접 따서 서울로 보내주셨어요. 


개인적으로 귤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주셨으면 좋겠지만, 장인어른, 장모님이 직접 재배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먹을 만큼만 나무에서 따셔서 소량으로 보내주시는 것이라 차마 그런 말은 나오진 않더라구요. 


▲ 10kg가 아닌 15kg 대용량 박스예요. 그래서 무거워요.


귤은 저뿐만 아니라 마눌님과 반려견 베리도 엄청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감귤이 도착해서 먹고 있으니, 자고 있던 녀석이 슬쩍 눈을 떠서 정황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이런것 보면 정말 강아지가 아니라 사람같아요. ㅎㅎㅎ


▲ 귤을 먹고 있으니, 살며시 눈을 뜨는 베리


▲ 귤이 엄청 크죠?


▲ 제 손이 커서 그런지 크게는 안보이네요.


장인어른이 말씀하시길...

지인 감귤 나무에서 바로 따서 바로 택배로 보낸 것이라 엄청 신선하고, 맛이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은 귤을 따는 시기가 조금 지나서, 지금가지 귤이 나무에 달려 있어서 엄청 크기가 크고, 달고 맛있는 것이라 하시네요.


보통 판매하는 것은 작은 품종이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지만, 집으로 보내준 귤은 판매용이 아니지만, 엄청 달고 맛있으니, 맛있게 먹으라는 말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 귤이 커서 그런지 더 잘 까지네요.


▲ 귤에서 저렇게 하얀부분이 건강에 좋데요.


▲ 과육이 살아 있는게 보이시나요?


▲ 귤이 오고 나서 그 자리에서 까먹은 흔적입니다.


귤을 받고 나서, 앉은 자리에서 10 ~ 15개 정도는 먹은 것 같아요. 당연히 저 혼자 먹은 것은 아니고, 베리랑 같이 먹긴 했지만, 강아지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습니다. ^^ 


원래 식성이 좋아 아무것이나 잘 먹긴 하지만, 서귀포에서 장인어른이 직접 따서 바로 택배로 보내준 이 귤은 맛의 차원이 다르네요. 지금까지 사먹은 어떠한 귤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 요~ 인간이 아니 강아지가 귤 다 먹고 자네요.


아마 산지에서 직송으로 받았고, 장인어른의 정성이 들어가서 더 달고 맛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 베리는 감귤 다 먹고, 마루가 따뜻한지 바로 잠이 들어버리네요. 


"베리야~ 좀 치우고 자~ ㅎㅎㅎ"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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