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 부루마블과 퍼즐액자 이마트에서 사왔어요.

Review's Life/Play 2016. 2. 14. 04:30
추억의 게임 부루마블과 퍼즐액자 이마트에서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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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머입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강아지 "베리"가 팔에서 자고 있어서, 너무나 팔이 불편한 가운데 계속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결혼한지가 한달이 안된 시점에서 이마트나 롯데마트에서 이것저것 많이 사오는데요. 마눌님이 게임에 조금 꽂혀서, 부루마블과 퍼즐액자를 이마트에서 사왔습니다. 


▲ 파수쿠치 컵 세트 선물받았어요. 


■ 추억의 게임 부루마블 게임

블루마불은 어렸을 때 가족들이나 친척들,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을 때 많이 했던 게임인데요. 마눌님도 오빠와 함께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부루마불이 너무 하고 싶은데, 오빠가 자주 안해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마트에서 부루마블이 보이길래 너무나 흥분하면서 꼭 사자고 하더군요. 그 모습이 왜 이렇게 귀엽고 이뿐지, 아무런 제지없이 카트아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엄청 생색내고 같이 해주려고 하다가 안해주는 오빠가 너무나 짜증났었다는 일화도 이야기해주면서 마눌님 혼자 부루마블을 셋팅하고 있더군요. 


▲ 부루마블 시작하기 전에 마눌님이 완벽하게 셋팅해놨어요. 


▲ 색깔별로 땅문서를 정렬해놨어요.


▲ 게임 시작하기 전에 개인별로 이정도의 돈을 은행에서 지급해줍니다. 


▲ 부루마블 상자가 은행이 되는 것이구요. 건물 모양도 있네요. 


▲ 주사위는 4를 가리켰고, 비행기를 4칸 이동했어요.


부루마블을 어떻게 하시는지는 많이들 아시겠죠? 간단히 설명한번 해볼까요?


부루마블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해볼께요.

1. 부루마블 판을 펴고, 돈을 셋팅한다.

2. 주사위를 돌려서 나온 숫자만큼 비행기를 이동을 한다.

3. 이동한 곳의 땅을 사고 싶으면 돈을 은행에 지불하고 산다.

4. 한바퀴를 돌면 은행에서 20만원을 받는다.

5. 혹시 자신이 구매한 땅에 다시 한번 이동을 한다면, 콘도, 빌딩, 호텔 건물을 지을수 있다.

6. 상대편이 주사위를 돌려, 내가 소유한 장소에 이동을 했다면, 그만큼의 통행료 및 건물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7. 상대편의 돈이 파산날 때까지 주사위를 돌려, 게임을 진행한다.


간단하게 부루마블 하는 방법을 설명해보았는데요. 게임에 있는 설명서를 참조해서 차근차근히 한다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네요. 하지만, 땅을 사고, 건물을 짓기 시작하면서 돈도 많이 들고, 은행에서 돈을 계속 빌린다면, 몇시간이고 계속 게임을 할 수가 있는데요.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은 한판을 하는 시간이 너무나 많이 걸린다는 것이죠. 


▲ 하다보니, 땅문서와 건물들이 늘어나네요. 


▲ 이것이 게임이 아니라 실제 내 건물이었으면 좋을텐데...


마눌님과 1시간동안 너무나 재미있게 게임을 했는데요. 결국엔 서울을 구매한 제가 돈이 많이 들어왔고, 은행에 빚을 많이 진 마눌님이 패하게 되었어요. 게임에 진 마눌님이지만, 오랜만에 너무나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부루마블을 산지가 한달이 지났는데, 첫날을 제외하곤 게임을 하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 은행은 항상 이렇게 돈이 많아요. ㅎㅎㅎ



제가 구매한 땅문서인데요. 많은 땅과 건물을 구매하지 않았지만, 서울이라는 땅을 구매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원래 부루마블은 서울을 구매한 사람이 결국에 이길 확률이 높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어렸을 때의 경험을 비추어 서울을 집중 공략한 것이 잘한 것 같아요. 


■ 퍼즐액자 퍼즐 맞추기

추억의 게임 부루마블에 이어, 퍼즐액자도 샀는데요. 오랜만에 하는 것인만큼 1000피스를 사려는 마눌님을 진정시키고, 500피스짜리 퍼즐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퍼즐뿐만 아니라 액자까지 구매를 해서 퍼즐을 모두 맞추고, 액자로 걸어두려구요. 


▲ 퍼즐을 정리하고, 모양을 스캔하고 있는 마눌님


▲ 조금씩 모양을 잡혀가네요. 


▲ 언제 이렇게 다 맞쳤데?


저는 이런거 해보고는 싶었는데, 막상 하려니 귀찮더라구요. 그런데 마눌님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후딱 후딱 맞춰버리더군요.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나 재미있어 하길래 이것 다 맞추면 다른 것 하나 더 사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저도 조금씩 도와주기도 했는데요. 각각 퍼즐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그래서 먼저 색깔을 보고, 모양을 보고 하나하나 맞추면서 맞춰야하는 노가다를 왜하는지는 몰랐는데, 하나하나씩 맞춰질때마다 그 짜릿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계속 하는 것 같아요. 


▲ 퍼즐액자 위 이미지를 보고 하나하나 맞춰야해요.


▲ 짜잔~! 500피스 퍼즐액자를 완성했습니다. 마눌님 집중력 대단하네요.


500 피스를 모두 맞추는데 이틀이라는 시간이 걸릴정도로 마눌님의 집중력이 대단하네요. 요즘에 이마트를 가는 횟수가 많아지고, 지출되는 돈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러는 와중에 부루마블, 퍼즐액자를 사서, 오랜만에 재미있게 하다보니, 어릴 때 생각도 나고, 무언가를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재미있고, 행복하더군요. 지금은 같이 있어도 행복한 시기인가요? ^^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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