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락서 연세대 대강당 - 신영철 교수, 김난도 교수, 김봉영 사장 그리고 장기하와 얼굴들

Daliy's Life 2013.11.16 00:54
열정락서 연세대 대강당 - 신영철 교수, 김난도 교수, 김봉영 사장 그리고 장기하와 얼굴들

이번에도 어김없이 열정락서를 다녀왔습니다. 삼성에서 주최하는 포기하지 않는 젊은 열정을 위해 마련된 강의형 콘서트인데요. 이번에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출연진들이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죠. 강의자 중에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라는 책을 쓰신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님이 나오시는데요. 이 분이 아니었더라도 무조건 갔을테지만, 제가 좋아하는 명사 분들 중에 한분이 나오셔서 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열정락서로 인해서 휴가를 썼다라는 사실이 더욱 더 좋았던 것일 수도 있지요. ㅎㅎㅎ


■ 일찍가는 사람이 앞줄에 않는 시스템



▲ 열정락서의 관심을 알 수 있는 대기줄



▲ 1층 좌석 배치도



▲ 2층 좌석 배치도



▲ 좌석배치도와 어머니



▲ 가족들이 모두 참석하므로 4장을... 앗싸!!!


열정락서는 신청할 당시에 실제적인 좌석을 배정해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당연한것이 평일에 강연이 시작되기 때문에 사정으로 못 오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신청만 했다가 실제로 오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그 당일 신청한 분들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좌석을 다시 배정해주는데요. 그래서 어머니와 저는 1시 30분부터 좌석표를 나누어주기 때문에 1시정도에 연세대학교 대강당에 도착해서 줄을 섰죠. 열정락서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아니면 장기하와 얼굴들 때문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앞자리에서 강의와 초대가수 무대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빨리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20분정도를 줄을 기다려서 결국엔 4장의 표와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열정락서



▲ 삼성 갤럭시 노트3 + 기어를 홍보하는 어머니



▲ 다정한 어머니와 아들을 찍어주시는 열정락서 도우미



▲ 연세대학교의 풍경은 멋있다


열정락서는 행사를 진행하는 내, 외부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준비해두었는데요. 어머니와 저는 너무 빨리 가는 바람에 다른 이벤트들에 대한 것들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폴라노이드 사진기로 자신의 열정에 대한 키워드를 들고, 그 모습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주변 좋은 사물 및 풍경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정락서 이쁜 도우미 학생이 사진을 찍어주셔서 너무나 고마웠네요. 


■ 연세대 대강당 가는 길 



▲ 지하철 신촌역 UPLEX 쪽으로 나오면 좀 더 가깝게 갈 수 있다



▲ 중간 중간마다 열정락서 오는 길이라는 방향표시가 눈을 사로 잡는다


2013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궂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는 열정락서~ 이번에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했는데요. 신촌역을 많이 가봤지만, 연세대학교는 처음 가보게 되는 저로서는 연세대에 대한 환상도 조금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죠. 대략적인 위치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신촌역에 내려서 방향에 맞게 걸어가니, 때마침 도로 공사를 해서 주변이 좀 어지럽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방향을 잘 잡고 간 터라 열정락서를 하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을 잘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빨리 연세대학교 정문을 통과하려면, 경의선 신촌역에 내리면 빠르긴 하지만, 경의선이 시간대가 많이 없어서 차라리 2호선 신촌역에 내리셔서 가는게 더 빠를 듯 합니다. 특히 2호선 신촌역 중에 UPLEX 방향에도 출구가 있으니, 잘 찾아서 나오시면 될 듯 하네요. 


■ 드디어 시작하는 열정락서



▲ 드디어 열정락서가 시작되려 하네요. 



▲ 열정락서 오늘의 MC 는 개그맨 김기열



▲ 초대가수로 초대된 분은 삼성 에버랜드 유석종



▲ 시각 장애인이지만, 삼성에서 주최한 슈퍼스타 S2에서 대상을 받으신 분... 노래도 감성적으로 잘하시는 듯


드디어 5시에 시작한다던 열정락서를 시작하기 위해 개그콘서트에서 네가지로 인기를 얻으신 MC 개그맨 김기열이 사회를 봤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는 별로 웃기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실제로 MC 를 보는 김기열은 장난끼는 있지만, 가볍지 않은 듯 게스트 소개와 광고를 정말 여유롭게 잘 소개를 했습니다. 첫 순서로는 삼성에서 주최하는 슈퍼스타 K 가 아닌 슈퍼스타 S2 에서 대상을 받으신 시각장애인 삼성 에버랜드 유석종씨인데요. 역시 일반인이 노래를 부르는 것 보다 같은 노래라도 시각장애인이 부르면 감성적으로 더욱더 몰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각장애인을 디스하려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감성에서 끌어오르는 뭔가가 있는 것 같네요. 이날 유석종씨는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안내견까지 소개하는 등 멋진 무대에서 2곡이나 하고 퇴장하셨습니다. 목소리가 너무나 좋으셔서 깜짝 놀랬죠. ^^


■ 강북 삼성병원 정신과 신영철 교수님



▲ 스트레스 받는 청춘을 위하여 강연을 해주는 신영철 교수님


신영철 교수님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으로 지금의 청년들이 예전의 청년들에 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으며,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셨는데요. 이러한 스트레스를 그냥 받아들이면 마음 편하니, 스트레스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생각하고, 받아들여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100m 달리기를 하는 선수는 어느 정도의 긴장감이 있어야지 잘 달리는 것처럼 일상생활속에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받아들이고, 좀 더 미래적인 일에 몰두하라는 말씀 너무나 잘 들었습니다. 


■ 열정락서의 최고 인기 강사, 김난도 교수님



▲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님


김난도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로서 한 때 법을 공부하고, 사시를 몇년동안 준비했던 고시생으로서의 실패담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서울대학교 교수이고,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활동을 하시는 교수님은 실패를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청춘에 대한 책들이 많이 팔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겠죠. 아마 경험하지 못한 것들도 유사한 경험에 비추어 말할 수 밖에 없는데요. 김난도 교수님도 인생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거쳐서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왔다는 것에 같은 인간으로서 닮고 싶은 분입니다.



▲ 자신의 책에 있는 내용들 중 중요한 것만 추려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최근에 책을 하나 내셨나봐요. 내일이라는 책인 것 같은데요. 그 책 내용 중에 가장 큰 주제인듯한데, 내일(=MYJOB) 이라는 것을 영어로 설명을 해서 풀이해주셨는데요. 너무나 공감하면서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열정락서에서 들었던 강의는 2층에서 들어서인지 스피커 성능 때문에 너무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이번은 1층 8번째 줄에서 가깝게 들으니, 소리도 양호하고, 시각적으로도 너무나 편안하게 잘 들었던 것 같네요. 



▲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인데 말이죠.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인데요. 


돈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지 마라. 

즐기면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돈은 알아서 따라 들어올 것 이다. 


이러한 말과 비슷하게 돈을 위해 일을 하지 말고, 성장을 위해 일을 하라는 말이 너무나 공감적으로 들렸는데요.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화두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해주시는 것 같아서, 고민 해결의 시간이 된 듯 너무나 속 시원한 시간이었습니다.



▲ 인생을 살면서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저도 항상 무슨 일을 할 때 무조건 배경지식은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을 함에 있어, 그 배경지식을 모른체 하는 것과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확립된 상태에서 일을 하는 것은 어마 어마한 차이가 있는데요. 그러한 것들에 대해 교수님은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 중간 중간에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라는 책을 보게끔 하는 센스가 대단하시다.


제가 요즘에 고민하는 것이지만, 가장 하기 힘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방법으로 일을 하게 되면, 그만큼 안정적이게 일을 끝마칠수는 있지만, 독창성이 떨어지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미도 떨어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데요. 그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색깔이 나오지 않고, 무조건 모방으로 일을 하게 된다면, 일을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결과물을 보는 사람들도 식상하게 될 수 있으므로 조금은 생각을 가지고 일을 했으면 좋겠네요. 


■ 에버랜드 김봉영 사장



▲ 삼성에버랜드 사장님의 강의 시작전에 축제가 벌여졌습니다.



▲ 사장이 되기 위해 꿈을 놓치않으셨던 삼성에버랜드 김봉영 사장님


삼성 에버랜드 김봉영 사장님은 에버랜드 마스코드 두명을 데리고 나와서, 재미있는 무대를 꾸며주셨는데요. 퍼레이드 하는 장면은 화장실이 급해서 보지 못해서, 이렇게 이미지로만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김봉영 사장님이 하신 말씀 중에 가장 좋았던 말은 최고가 되려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라는 말이 제 가슴속에 깊이 박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의 것들을 많이 보고, 듣고, 생각하고, 하는 시간들이 필요할 것 같긴 하군요. 


■ 초대가수 장기하와 얼굴들



▲ 축하무대 시작전 양평이형의 모습이 보이네요. MC가 질문했는데도, 기타 튜닝에 열중하시는 시크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 장기하의 얼굴들에서 메인 보컬... 장기하



▲ 장기하의 얼굴들에서 얼굴들을 맡고 있는 기타, 드럼



▲ 장기하의 얼굴들에서 베이스와 키보드를 맡고 있는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인디밴드로서 유명한 그룹인데요. 보컬 장기하가 서울대학교라서 처음에는 이슈가 되었던 밴드입니다. 이번에는 하하와 "슈퍼잡초맨" 이라는 노래를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불러서 대중적인 인기를 더 얻은 케이스가 되었는데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방송에서 장기하는 항상 시크한 모습으로 잘 놀줄 모르고, 노래만 부르는 보컬이었는데요. 이젠 가수 경력도 많이 쌓였고, 무한도전이라는 큰 프로그램에서 놀았던 때문인지 항상 자신감에 차있고, 관객을 아우르면서, 잘 노는 모습 때문에 저도 흥겹에 더 놀수 있었던 것 같네요. 역시 열정락서는 초대가수들의 신나는 무대가 있어 더욱 즐거운 강연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김난도 교수님의 선물



▲ 김난도 교수님은 자신의 책을 홍보하면서도 참가자 전원에게 빼빼로를 나눠주는 배품을 보이셨습니다.


빼배로 데이에 많은 인원이 왔다라는 것은 솔로들이 많이 왔다고 생각을 하셨는지, 외로운 사람들끼리는 보듬고, 아껴줘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열정락서 강연을 들은 사람들 모두에게 빼빼로를 나누어 주셨는데요. 역시 빼빼로에는 자신의 책을 홍보하는 문구와 이미지가 그려진 것으로 보아, 광고 효과도 더불어 생각하는 센스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멋진 강연과 초대 가수 무대를 본 저는 많은 선물을 품에 안고, 즐겁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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