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책장] 이즈마인 프렌즈 소호 1200 오크 높은 책장

Review's Life/Shopping 2016. 3. 12. 07:30
[리바트 책장] 이즈마인 프렌즈 소호 1200 오크 높은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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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머입니다.

짐을 정리하다 보니, 책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래서 종이 박스에 담아서 베란다에 보관을 했는데, 날씨는 춥고, 실내는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나서 따뜻하고 하니, 베란다에 물방울이 맺히면서, 종이 박스가 젖기 시작하면서, 박스에 보관했던 책도 젖어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책을 보관할 곳을 찾던 중에 수납박스, 이사박스가 아닌 책장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신혼 살림에 가구들이 거의 리바트에서 주문한 것인데요. 인터넷 전문 리바트 브랜드인 이즈마인에서 주문을 하니,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재빨리 주문을 했고, 배송이 왔습니다. 


▲ 우와~ 책장이 크다...


베란다 샤시 높이만큼 올라오는 것 보이시나요? 


책장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크기가 조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크기 때문에 배송하는 기사분이 절대로 혼자서 옮기시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희 빌라처럼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의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건장한 한 남자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 공간이 넓으니까 시원시원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배송기사님의 요청대로 1층에서부터 좁은 계단으로 최대한 책장이 다치지 않게 옮기려고 하다보니, 너무나 힘들었네요. 그리고, 4층까지 올리려다 보니까, 힘이 주욱 빠지더군요. 


그런데 배송기사님은 어떠하시겠습니까? 


매일 매일 이러한 배송 업무를 하다보니, 오후 4시가 넘어서 도착한 우리집에서 완전 녹초가 되셨어요. 그리고, 고, 작은방에 책장을 설치를 끝낸다음에 수고하셨다는 저의 말을 들으시지도 않고, 투벅 투벅 문을 나가시더군요. 


▲ 리바트 품질 표시


텐바이텐에서 가구 배송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는데요. 리바트, 한샘 등 여러 가구 업체들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책장을 배송받아보고 느꼈습니다. 비싼 가구일 때는 상황이 다르겠지만, 애매한 가격의 가구의 경우는 배송비가 더 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비자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염두해두시고,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 추후 보수를 위해 스티커를 챙겨주셨네요.


▲ 리바트 품질보증 안내서


인터넷에서 주문하는 리바트 제품의 경우 이즈마인 제품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리바트와 이즈마인의 관계는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A, J 시리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로 고급형과 보급형과의 차이점이겠죠. 


그렇다고 이즈마인의 품질이 안좋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리바트에 비해서는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말이죠. 


▲ 리바트가 현대백화점 그룹에 인수된 것은 아시나요?


▲ 나사에 대한 처리는 깔금하지 못하네요.


▲ 톱밥 찌꺼기가 조금 보이죠?


▲ 책장 뒷면은 얇은 합판을 피스로 박은 모습이네요. 


책장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너무 좁지 않은 공간이었는데요. 이즈마인 프렌즈 소호 1200 책장의 경우는 좁은칸, 넓은칸으로 지그재그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좁게 되면, 책 이외의 것을 진열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 깊게 살펴보았던 것이죠.


▲ 이음새 부분도 말끔하게 조립되어 있네요. 


색상은 투톤보다는 원톤으로 오크 색상으로 주문했구요. 책장을 받고, 먼지들이 조금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청소하고, 걸레로 닦고, 물티슈로 닦고, 엄청나게 깨끗하게 청소하고, 책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 모서리가 깔끔하게 깍여져서 이뿌네요.


텐바이텐에서 구매했던 책상과는 달리, 책장의 색상, 모서리마다 자연스럽게 잘 깍은 모양, 튼튼한 두께 등 여러면에서 좋네요. 제 친구가 리바트에 근무를 해서 좋게 보는 것이 아니라 리바트 이즈마인 가구가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실내와 실외 온도차이에 의해 축축히 젖은 책들을 빨리 건조시켜서, 책장에 차곡 차곡 이뿌게 정리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이사갈 때 옮기기 힘들어서 책장 사는 것을 조금 반대하긴 했지만, 일단 사고 나서, 책을 정리시키고, 다른 물건들도 정리할 수 있는 이즈마인 프렌즈 소호 1200 오크 높은 책장이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이상, 책 정리를 하러 가야하는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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